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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안정면 단촌1리 백곡마을
2014-12-10 02:45:08

세월호 이후 각계각층에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실제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는 사회의 분위기가 많이 개선된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기본활동 중에서도 기본에 속하는 농업분야에서도 안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5년 전인 2010년부터 이미 시작되어 왔다. 


농작업 재해 예방관리를 위한 종합 지원 체계 모델 확립을 위하여 마을별, 작목별 특성에 따른 농작업 환경과 건강상의 문제, 맞춤형 개선활동을 실행하는 것이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이다. 특히, 영주시 안정면 단촌1리 백곡마을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농작업 안전분야에 있어 전국에서 최우수상을 수여함으로 명실공히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마을이 되었다.


전국에서 최고로 안전한 마을이 되기 위하여 백곡마을에서는 농작업 환경개선, 생활습관질환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건강관련 사업을 종합투입하였으며, 안전한 모델 마을 육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및 안정면 단촌1리마을에서 역할분담을 통해 시행되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5월부터 농작업 근골격계 사전 평가 및 기초체력측정과 농작업 생활습관개선, 농작업 재해 응급처치법등 총 20회의 근골격계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교육은 김진석 순천향대 교수 진행으로 참여자를 3개조로 편성해 모범농가, 농작업현장, 마을농기계 보관시설에서 현장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사례발표와 조별 토의를 통해 개인별로 농작업 환경개선 계획을 세워, 앞으로 3개월 후 추가 방문조사로 개선사례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영주시 안정면 단촌1리는 가장 전형적인 농촌마을이고 심신의 휴양과 농촌체험을 직접할 수 있으며, 특히 마을에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된 700년을 자랑하는 느티나무가 있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찿아 오고 있으며, 인근이 유,불 문화권이기에 유적지를 찿는 사람이 연간 12,000명으로 농작업 안전모델을 통해 안전한 농색농촌체험마을을 이루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주요 실적으로는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통한 안전보건실천율 60.3%향상(중독성농약 안전취급 등 농작업 안전관리의식교육:8회 521명), 농작업 환경개선 실천율 농가 방문조사결과 : 76.5% 계획실천(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교육 개별수립 51건), 정기적 농업인 건강진료 및 개인별 상담(30회, 1,280명), 농작업 안전보건 진단관리 및 컨설팅(15회 602명), 경상북도 영주교육청과 상호간 공동협약서 체결, 평생학습행복마을 지정(2014.8.4) 등이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담당 농촌지도과 주성돈 과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시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농작업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농작업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 영주지역이 정감록의 10승지중 제1승지라는 말과 일맥 상통하는 의미에서 더욱 뜻깊은 수상이며, 돈잘버는 농업에서 안전한 힐링농업 행복농업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처: 농촌지도과(054-639-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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