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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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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체험 환경 교육
- 청소년 환경 현장체험 교육 -
2012-09-10 00:23:35


영주시와 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여 환경을 지켜나갈 환경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청소년 환경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자연이 언제까지나 지금 이대로 있어줄까? 할머니들이 우리 나이만 했을 때도 지금과 같은 이런 환경이었을까? 지역 초등학생 50여명은 9월 8일부터 1박2일 동안 강원도 화진포 마을로 환경현장체험 교육을 떠났다.

어릴 때보다 부유하고 살기는 편해졌지만,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부터는 조개에 냄새가 나서 수출이 안된다는 전직 해녀 할머니의 삶 속 환경이야기를 듣고 거룻배를 타고 아바이 마을을 둘러보았다.

직접 조개를 잡고 요리도 하며, 새벽 고깃배 맞이와 별밤 바닷가 산책을 통해 자연의 품에서 자연을 느끼며 하루를 보냈다.

해양박물관과 바닷가 생태, 담수호를 견학하고, 통일전망대와 지금은 눈으로만 볼 수 있는 금강산을 바라보며 함부로 쓰면 바로 옆에 있는 명사십리도 사진으로만 보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도 심어주었다.

이 번 환경 체험 여행이 교실을 떠나 자연의 품에서 놀면서 배우는 소중한 환경교육의 기회가 되어,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녹색실천을 통해서 실천을 해야만 지켜나갈 수 있음을 깨닫고 학교에 돌아와 친구들 사이에서 그린리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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