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청직원들 농촌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다
2011-11-02 11:54:00
영주시는 당초 10월중 시민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영주시청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직원화합과 사기증진을 위해 년 1회 개최되던 직원체육대회는 운동경기 및 레크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전직원 화합행사이다.
그러나, 올해 초까지 이어진 구제역파동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농작물 작황이 부진하여 농촌경제를 극복하는데 힘쓰는 농민들의 고충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직원체육대회에서도 전 직원이 독도사랑T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가하여 독도사랑운동에 앞장서고 종합시상품 및 참가기념품을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구입하여 지역농산물을 사랑하는 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푸드뱅크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섰다.
한편, 영주시는 2009년에도 서민경제를 위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체육대회 예산을 반납하는 등 시민과 함께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나가려는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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