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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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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영주시, 가축 매몰지 폭풍우에도 끄덕 없어..
“장마 올 테면 와라 !”
2011-07-01 17:41:56

“얼마 전 5월에 190mm가 왔었죠. 지난 주말에는 340mm가 넘는 큰 비가 내렸는데도 진입로나 배수로가 일부 유실된 것 말고는 영주시 매몰지는 끄떡없습니다. 오히려, 장마와 태풍이 올 테면 얼마든지 오라는 자신감이 생길 정도입니다.” 라고 영주시 녹색환경과 강신호 과장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초 전국 최초로 매몰지를 저장탱크방식으로 전환해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던 영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맞아
‘매몰지 사고수습 대응반’을 편성하고, 전직원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매몰지점검 및 응급복구를 발 빠르게 마친 상태다.

시는 매몰지 붕괴, 유실, 침수, 훼손 및 환경오염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각종 풍수해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매몰지를 특별·중점·일반관리로 구분하고, 매몰지별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실시하여 주1~2회 매몰지 순찰 및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순찰·점검시에는 매몰지의 배수로 막힘·비닐날림·톱밥·생석회 비치 등을 확인하고, 갑작스런 강우에 대비해 유실붕괴의 위험이 있는 두둑·배수로·사면을 포함한 매몰지 전체에 비닐 덮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우 시에는 매몰지 관리담당 공무원들의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매몰지 순찰을 강화해 관리담당 공무원과 환경특별기동대, 명예감시관, 축주 등이 순찰에 참여하며, 상호 긴밀한 협조를 위한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강우 후에는 즉시 전 매몰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며, 매몰지 유실·훼손·침출수·악취발생 등의 중대사안은 보고체계에 의거 담당부서 및 사고대응반은 즉각 매몰지 정비·보강 작업을 지휘·총괄하게 된다.

한편 영주시는 민·군·관·기업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협조체제를 지난 3월 구축해 지역현안에 대해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매몰지 사후관리등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2차 오염방지 등 기후변화와 녹색생활·환경사항 실천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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