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어디 한 두 사람의 힘으로 되는 일인가요? 모두가 힘을 합쳐야지요.” 영주시에서는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자는 범시민 운동이 한창이다.

오는 14일에는 클린영주 만들기 시민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확대하기 위한 범시민대회가 영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밝고 깨끗한 녹색도시로 거듭나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활기찬 범시민 운동을 확산, 정착시키고자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영주시 주요기관단체장과 임직원, 봉사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여하여 불법행동을 근절하고 건전한 도시 분위기를 확립해 클린 영주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불량, 불법 광고물을 자율적으로 정비하여 쾌적하고 품격높은 도시미관 조성, 아름답고 청결한 화장실 문화 정착으로 관광영주, 선비의 이미지 고양, 노점상과 노상적치물을 제거해 밝고 깨끗한 도시 건설,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 내집주차장 갖기 운동 동참, 내집 앞 내가 쓸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등을 통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는데 동참 등이다.

참가자들은 시민대표 결의문 낭독과 주요 행사가 끝나면 시민회관에서부터 영일건널목, 기독병원, 영주농협을 거쳐 구성오거리까지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시가행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클린영주만들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고품격 도시 영주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