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 190㎜의 호우에도 구제역 매몰지 관리 안전하네 · · ·
2011-05-17 15:05:15
영주시는 지난 10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이날(11일) 오전 7시부터 시청 공무원들이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가축매몰지 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총 103개소 130개 매몰지에 대해 2011년 2~3월간 보강공사 및 환경정비를 완벽하게 조치하였지만 금번 집중호우를 맞아 매몰지 일부 유실, 붕괴, 침수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곳을 찾아 즉시 조치함으로서 2차적으로 발생될 각종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금번 점검을 통해 다가올 장마에 적극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전수조사 결과, 사흘간 190㎜의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총103개소 매몰지 중 피해 매몰지는 없었으며, 다만 약간의 정비가 필요한 곳이 14개소로 조사되었다.
세부적 유형을 보면 진입로 일부유실, 배수로 미비 등으로 구분되었으며, 시에서는 즉시 보완정비에 나섰다.
영주시는 매몰지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매몰지 사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급 간부공무원과 6급 담당공무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하는 “매몰지 실명제”를 실시하는 등 환경특별기동대 및 명예감시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평소에는 물론 장마기를 대비하여 한 건의 환경오염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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