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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친정 보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환송행사
2010-07-16 06:31:07

영주시(시장 김주영)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광순)는 15일 오후 5시 시장실에서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환송행사”를 갖고 국제결혼으로 늘어난 다문화가정에 친정나들이 경비를 지원하여 멀리 두고 온 고향의 부모∙형제 등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

시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결혼기간, 시부모 봉양, 부양가족 수, 저소득가정 등을 기준으로 결혼 후 한 번도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 5가정을 친정방문대상자로 선발하여 부부와 자녀 등 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조건으로 한 가정당 150만원의 경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친정을 방문하게 되는 다문화가족은 5가정 10명으로 휴천1동에 거주하는 웬티두이엡씨는 베트남이 고향으로 장애를 가진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열심히 생활하고 있으며, 봉현면 오현리에 거주하는 윤미향(개명전 : 누옌티항)씨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농사를 지으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장수면 당티녹헌씨, 안정면 란티응안씨, 상망동 뚜옌슈아이씨가 선정되었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국제화시대를 맞아 날로 늘어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지역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우리말 교육, 자녀양육지원, 문화체험 활동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소외감 해소 및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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