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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토환경디자인’ 선도 추진
국토부와 양해각서 체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모색
2010-04-15 14:53:08

국토해양부에서는 ‘지속가능한 국토환경디자인 정착(국정과제)’의 시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선도시범모델 창출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해 건축기본법 제22조의 규정에 의거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으로 지정된 10개 사업을 평가하여 경북 영주시의 『새롭게 열리는 역사의 통로』등 총 2개 지자체의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영주시는 오는 4월 15일 국토해양부 대강당에서 국토해양부장관과 『품격 있는 국토․도시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국토환경디자인의 경쟁력을 각춘 선도시범모델로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설계비, 공사비 등 올해 지원되는 5억 원을 포함하여 총 129억 원의 후속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영주시의『새롭게 열리는 역사의 통로』는 중앙선과 영동선철로로 둘러싸여 단절된 공간을 개방하고 인근 주거지와 세무서, 경상북도립공공도서관, 서천 수변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공공 공간 계획이다.

영주시는 중앙선과 영동선, 경북선 철로의 교차점에 위치해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철도의 발달로 물류의 주축으로 부흥기를 겪었으나, 물류의 중심이 철도에서 자동차로 바뀜에 따라 현재 물류거점으로서의 기능은 거의 상실한 상태에 놓여있다.

도심을 중앙선과 영동선이 통과하고 있어 영주시의 가장 중심 지역이조성되었지만 철로로 둘러싸여 단절된 삼각지에는 형편이 어려운 시민들이 모여 살면서 영세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영주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외된 주거지에 통로를 개설하고 거주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광장과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세무서와 도립공공도서관, 서천 수변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쇠퇴했던 도시성장의 새로운 녹색 축으로 활용하고자 이같이 계획했다.

또한, 영주시에서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통해 시도하는 세무서와 경상북도립 공공도서관의 연계계획은 기 수립된 『공공건축을 통한 노후도심재생 통합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공공기관이 시민들에게 닫혀진 공간이었지만, 영주시에서는 국토환경디자인을 통해 담장을 허물고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인근 공공공간과 연계한 녹색 공간 확충으로 시민을 삶의 질을 더욱 향시키고, 공공건축의 공공성 회복을 통하여 도시 성장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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