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이용일자 : 2020.09.26~28(2박)

장   점 : 넓은 시설, 큰 소나무와 어루러져 자연경관이 좋음, 맑은공기 등
            위치와 입지조건은 캠핑장으로 장점이 많음

이렇게 좋게 시설을 갖추고도 유지 보수등이 제대로 되지않고, 관리가 부실해
이용자로써 눈쌀을 찌푸리게 하거나 불편한점이 여러개 발견됨
시설이 아까울 정도로 좋았기에 아쉬움이 남아 이렇게 글을 남김

문제점 및 개선사항
1. 개수대 - 야외개수대 의 부족과 관리부실(타시도는 수시로 관리함) 사용자 부주의로
지저분한것도 있지만 관리부실로 신설된 시설이 너저분하고 불편하게 방치됨
실내 개수대 또한 사이트 수에 비해 너무 비좁게 설계되어 여러사람 이용시 불편함

2. 화장실 및 샤워장- 수시로 관리자가 청결을 유지해야 하는데, 화장실 꽉찬 쓰레기통등을 비우지 않고 방치함 샤워실의 경우 옷장의 구조가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불가함
샤워실 시설 및 구조개선이 절실함

3. 사이트 - A사이트의 경우 파쇄석의 질이 너무 나쁨, 단가를 맞추기 위해 그런지 모르겠지만
양질의 파쇄석으로 교체를 반드시 해야함, 유해성분이 검출되는지 확인도 필요함
데크사이트의 경우 어중간한 데크사이즈로 불편함, 사이즈확장이 반드시 필요함
가로세로 5m 이상은 나와야 다양한 텐트가 올라갈 수 있음
개인캠핑장도 아닌데 이런식의 어중간한 데크는 이해 불가함

4. 잡초관리 - 놀이터 및 캠핑장내 잡초제거 작업이 안되어 아이들 놀기도 불편하고,
좋은 시설이 아깝게 보여짐

5. 관리동 - 관리동 화장실 관리부실, 물놀이장 정리가 미흡해 미관상 나쁨
코로나로 인해 체온체크등 이용준수사항 설명을 위해 관리동 사무실을 들어갔는데
자리배치 및 이용대장 작성을 요즘 누가 그렇게 하는지 어설프게 운영됨


6. 운영시스템 - 퇴실시간이 12시 이고 입실이 14시 이면 퇴실시간에 맞춰 주변정리를 하고
완료 후 14시에 입실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되어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시간들이 전혀 이루어지지않고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 알 수 없을정도로 중구난방임
# 대부분이 일요일에 퇴실하지만 남아있는 일부 이용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비를 일요일
오후에 실시하거나 심지어 쓰레기 차는 새벽에 자는시간에 작업을 해서 자다가 놀램
# 야간에 근무자가 없는지 이용객중 사고 신고가 들어와 119구급차가 들어와하는 상황에
입구차단기가 열리지 않아 구조시간이 지연됨(소방서와 미리 구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했음)

7. 총평
홈페이지를 보고 너무 좋아 보여 두시간 반을 달려 찾아갔습니다.
사진처럼 참 좋아보였고 이쁘게 잘만들어진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만들어놓고 왜 이렇게 관리를 하지? 라는  아쉬움이 너무컷고
외진곳에 그나마 타지사람들이 소문듣고 찾아오는곳인데
영주시의 이미지에도 좋은 상징성있는 곳이 될 수 도 있고, 찾아주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지역상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
관리가 부실한듯해서 너무나 아쉬웠던곳입니다.
이렇게 잘만들어 놓고 이게 뭐지? 계속 이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담당 공무원께서는 인력을 어떻게 운영하는지 모르겠지만
타시도 잘되는 지역의 캠핑장 벤치마킹이라도 하고 오셔야할듯합니다.
지금처럼 운영되면 재방문자가 줄어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역시 다 좋은데 관리부실로 다시올수 있을까? 고민되게 만들어 지는군요
만약 위탁운영이라면 업체측과 운영전반에 관해 다시 논의하시고, 교체도 고려해보셔야할듯합니다.
아무튼 좋은 자연에 좋은 시설에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기오니
담장자께서는 반드시 시정조치하셔서 더 좋은 영주시가 되길 바랍니다.

ps: 울주군 신불산군립공원 야영장을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