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yeongju city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4월 첫 주에 신청해서 오늘 통보받고 주민센터에서 수령 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온누리 상품권으로 수령 받았습니다.
신청할땐 영주사랑 상품권이라 알고 했는데 중간에 바뀌었다면서 온누리 상품권을 줍니다.
수령 하면서 물어보니 카드만 영주사랑이 되고 상품권은 온누리로 지급된다고 하더군요.
중간에 바뀌었다면 연락을 주셔서 쓸수있는걸 받게끔 해 주셔야지 이건 받고도 쓸데가 없으니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그렇다고 어디가서 현금이나 다른상품권으로 교환도 안되고 판매 할수도 없으니 처치 곤란이네요.
40대 초반이고 혼자살고 밥은 밖에서 해결하는데 온누리 상품권은 쓰일곳이 없네요.
식당에서 밥을 먹을라고 해도 영주사랑은 되는데 온누리는 안되네요.
온누리는 시장에서만 된다고 하고 집에서 밥도 안먹는 저 같은 입장에선 온누리 상품권 받아주는 마트에서 담배나 50만원어치 사던지 다른지역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야지 아니면 쓸곳이 없네요.
수령하면서 받은 수령증 하단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해 2020년 8월말까지 영주지역에서 꼭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지역경제 살릴려면 온누리가 아니라 영주사랑이 맞는거 아닐까요??
분명 저같은 사람이 더 있을 겁니다.
시에서라도 온누리를 영주사랑으로 교환이라도 해 줄수있는 방법을 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