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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지역으로 귀농준비하다가 제천에서 중앙선 침범한 SUV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 등록일2017-12-24
  • 작성자 이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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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25일 저녁6시15분경이었습니다. 사고순간 살았다는 생각과 함께, 아내에게 소리치면서 피해 승용차에서 뛰쳐나오기 바빴습니다.
제일먼저 112에 신고하고, 친절한 경찰관의 도움으로 119까지 바로 현장에 도착했고, 저희 부부는 사고현장을 뒤로하고 제천M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온몸에서 느끼는 통증과는 관계없이 다행히도 골절이나 외부 상처가 크지않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큰 사고였기에, 얼른 영주 귀농귀촌인 연합회 회원이신 임창원사장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토요일 늦은 시각임에도 영주 G병원 응급실에서 임창원사장님과 정경자사장님께서 저희 부부를 기다려주셨고, 제천M병원에서 영주 G병원으로 이송된 저희 부부는, 4주가까이 해당 병원 의료진의 정성스런 치료와 보살핌 덕분에, 사고 후유증을 빨리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의료진 모두 친절하시지만, 특히 칭찬하고싶은 분을 꼽자면, 물리치료실의 김영일선생님(환자입장에서 재발방지를 위한 도수치료법을 도입하여 정성스런 치료를 해주고 계심)과 김대희선생님, 간호사실의 우병희선생님(환자를 가족처럼 대하시면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정성을 환자에게 쏟으심), 그리고 조리실의 백순매조리사님등이십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제천M병원의 사고당일 당직자이셨던 원무과의 직원분(영주로 이송되기전 응급실에서 저희부부를 가족처럼 챙겨주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영농생활을 하다보면 크고작은 사고를 당하게 마련인데, 이런 훌륭한 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영주시 귀농귀촌인연합회 이철희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한 기간동안 물심양면으로 챙겨주신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속 체류형농업창업지원기관인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의 황재수팀장님, 전우영지도사님, 영주시 양봉발전연구회 금주연회장님, 선배귀농인이신 임창원사장님, 정경자사장님, 그리고 영주 G병원 모든 직원분들과 모든 의료진께도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영주지역으로 귀농을 결심하는데에 많은 영향을 받고있으며, 이 모든 배경에는 영주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가 깊이 배어있음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작으나마 이렇게라도 몇몇분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좋은 마음씨를 한번 더 표현하고자하니 널리 양해하여주시기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미리 부탁드립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페이지 담당자총무과 박현준 ( 054-639-6275 ) 페이지 수정일 : 2024-01-17 만족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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